서울 주택 거래시장 매매 하락 증여 증가 추세
- 부동산톡
- 2022. 2. 4. 13:25
서울 주택 거래시장 매매 하락 증여 증가 추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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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 기사에 따르면 작년 말 초강력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, 종부세(종합부동산세) 고지 등이 한꺼번에 휘몰아친 영향으로 인해 부동산 매매는 줄어들고, 증여가 늘어났다고 합니다.
한국부동산원의 주택 거래 원인별 현황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서울 주택 증여 건수는 총 1,694건으로 집계되었다고 하는데요. 9월 1,004건, 10월 1,200건, 11월 1,296건에 이어 계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합니다.
대폭 오른 종부세 때문에 일부 다주택자들이 납부할 세금을 비교하며 상당수가 자녀에게 증여하여 상대적으로 세금을 덜 낼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.
서울에서 증여 비중이 가장 높은지역은 강남구 20.4%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. 또 같은기간 동남권 지역인 강남구, 서초구, 송파구, 강동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35.2%나 되어 초고가 주택이 몰려있는 강남권에서 증여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.
서울 주택 매매 감소 확인하기
증여가 증가한 반면에 매매 건수는 작년 8월 이후 연속 감소하고 있다고 하는데요. 12월은 6,394건으로 작년 한해 중 최소 기록이라고 합니다.
작년말 강력한 대출규제와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주택 매수가 급격히 위축되었는데요. 대폭 늘어난 세부담으로 다주택자들은 매도보다는 증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.
또 다주택자들은 3월 대통령 선거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버티기에 들어가며 시장의 관망세는 더 짙어졌는데요. 양도세율은 작년 6월부터 65%에서 75%로 높아졌고, 지방세까지 포함하면 무려 82.5%에 달합니다. 종부세 세율또한 작년에 12~6%로 대폭 상승해 세부담이 사상 최대인데요.
이에 더불어 매년 부동산 공시가격을 현실화하고, 공정시장가액비율도 높이고 있어 다주택자들의 부담은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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